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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교차로 씨리즈/소개글및 안내문

복음의 교차로 시리즈를 시작하며

저는 특별한 직분도 없는 그저 작은 신자입니다.
오히려 평범함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은혜 하나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롬 5:20)라는 말씀처럼
저는 감옥에 가지 않은 것조차 은혜라고 고백할 정도로
연약하고 실수 많았던 사람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를 살리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보다 더 많이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십여 년 동안
교회를 섬기고, 말씀을 묵상하고,
새벽마다 홀로 성경을 붙잡고
기도하며 글을 쓰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새  100여 편의 글을 쓸만큼
묵상이 쌓였고, 그중 많은 글들이
한 가지 공통 주제로 모여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의 일상 모든 순간 만물이
‘복음의 시선’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일상의 사소한 일들, 인간의 생각과 감정,
삶의 선택과 갈등의 순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성경과 연결되고, 복음의 빛 아래에서 다시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마다 눈을 뜨게 하시고,
말씀 앞에 앉게 하시고,
작은 믿음의 공동체를 수년간 말씀을 파고들며 섬기게 하신 것도
다 하나님이 부족한 저를 오랜 시간 다듬어
쓰시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6–31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미련하고 약한 것을 택하셔서
자랑할 것이 없는 자들에게 은혜를 부어 사용하십니다.
저는 그 말씀의 증인입니다.
많이 배우지 못했고, 능력 없고,
결손가정에서 자라 세상적으로 내세울 것이 없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를 불러 쓰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만 자랑하기를 원합니다.
이 블로그 ‘복음의 교차로 시리즈’는
그동안 주님께서 제게 주신 묵상과 은혜를
에세이로 기록한 모음이며,
앞으로도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부족한 필력이지만
이 글들이 독자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복음이 해석자가 되고,
빛이 되며,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혼의 구원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이곳을 찾아오신 모든 분 앞에
은혜로 역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