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문장 요약
하나님의 레인첵은 죄를 마음대로 지으라는 허가증이 아니라, 넘어졌을 때 다시 십자가로 돌아오라는 사랑의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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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카워시나 골프장에는 Raincheck라는 제도가 있다.
세차를 했는데 곧 비가 오거나, 골프를 치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 경기를 마치지 못하면 다음에 한 번 더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업주 입장에서는 손해처럼 보일 수도 있다.
“비 오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
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레인첵은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제도이다.
당장의 이익보다 신뢰를 선택하는 것이다.
결국 그 신뢰는 손님의 발걸음을 다시 그곳으로 이끈다.
문득 하나님의 은혜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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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완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중독과 오래된 죄의 습관 속에 있는 사람들은 넘어짐을 반복하기도 한다.
그때 사탄은 속삭인다.
“너는 끝났다.”
“이제 하나님도 너를 포기하셨다.”
그러나 복음은 정반대를 말한다.
하나님은 넘어졌다고 우리를 즉시 버리시는 분이 아니시다.
죄를 인정하고 다시 하나님께 나오는 사람에게 언제나 회복의 길을 열어 두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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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그렇게 말씀하신 주님께서 자신의 자녀를 향해서는 얼마나 더 오래 참으시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는 마치 Unlimited Raincheck와 같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레인첵은 세차장으로 다시 와야 사용할 수 있다.
골프장으로 다시 와야 효력이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도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다시 부르신다.
회개는 단순히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방향을 다시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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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는 아버지 집을 떠났지만,
아버지는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들이 돌아오는 순간,
아버지는 달려가 안아 주었다.
베드로도 넘어졌지만,
예수님은 다시 그를 찾아오셨다.
요나도 도망쳤지만,
하나님은 다시 부르셨다.
성경은 반복해서 같은 말씀을 들려준다.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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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넘어질 수 있다.
그러나 십자가는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는 실패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변하지 않는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고백했다.
“그의 인자하심은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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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레인첵은 죄를 가볍게 여기라는 허가증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라는 초대장이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돌아오라.”
레인첵은 아직 유효하다.
가격은 이미 지불되었다.
“다 이루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다시 십자가 앞으로 돌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