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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 자에게 사명을 맡기시는 하나님: 방산산업과 복음의 교차로에서 - 교차로 98편

최근 중동 전쟁을 보며 한 군사 전문가의 분석을 들었다.
이란은 중국산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거의 작동하지 않았고
UAE는 한국산 방어 체계를 사용하여 96%를 요격했다고 한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다.


한국이 세계 시장을 노리고 만든 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개발해 온 무기들이
갑자기 세계에서 가장 필요한 체계가 되었다는 점이다.


미사일
드론
군집 공격
스텔스 폭격
전쟁의 양상이 바뀌자
한국이 준비해 놓은 체계가 시대의 수요(demand) 와 맞아 떨어졌다.
그래서 지금 중동 국가들이 한국 무기를 사려고 줄을 서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문득 복음 사역이 떠올랐다.



많은 사역자들은
먼저 세상에 나가서 말한다.
“우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십시오.”
그러면 세상은 묻는다.

• 어느 학교 출신인가
• 조직은 얼마나 큰가
• 후원자는 누구인가

• 실적은 무엇인가
하지만 전쟁터에서는 그런 것을 묻지 않는다.

효과가 있느냐
이것만 묻는다.



영적 전쟁도 같다.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고
남자들이 추풍낙엽처럼 무너질 때
그때 교회는 묻게 될 것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그때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공동체가 있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곳을 찾게 된다.



한국 방산 산업이 세계 시장을 노리고 개발한 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준비했던 것처럼
복음 사역도 마찬가지다.
먼저 준비하고
먼저 깊어지고
먼저 사람을 살리고
그 다음에 시대가 맞아 떨어질 때
사람들이 찾게 된다.



예수님도 30년 동안 준비하셨고
3년 사역으로 세상을 뒤집으셨다.
하나님은 종종
준비된 사람에게 시대를 맡기신다.